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가 올 시즌 빈치씽코에 이어 두 번째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파우벨(24)을 영입했다.
2015년 K리그2 경남FC에서 ‘프랭크’라는 이름으로 뛰며 한국무대를 경험한 파우벨은 이후 브라질리그로 컴백, PSTC와 Toledo, Rio Branco SP 등에서 뛰며 리그와 컵 경기를 포함해 총 48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또한 파우벨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력으로 중원을 휘젓고 다니는 스타일로,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정확한 슈팅력을 겸비해 상대에 위협이 되는 공격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우벨은 “경남에서는 기회가 적어 보여준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안산에서는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어 창단 후 팀이 최고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뛸 것이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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