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원을 지원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경영안정자금 9천억원, 구조고도화자금 550억원 등 총 1조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재해기업과 고용창출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서다.
경영안정자금은 은행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 중 일정부분을 보전해주는 자금으로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 구조고도화자금은 장기 저리로 융자되는 공장확보와 생산시설 확충자금으로 중소기업의 고도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종업원 10인 이하의 소규모 영세기업들은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자금조달 시 높은 비용을 낼 수밖에 없는 여건”이라며“중소기업육성자금이 중소기업 성장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4년부터 1만8천601개사에 누적금액 7조5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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