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사가 성도재일을 맞아 명상과 함께하는 행복템플스테이 행사를 12일 개최한다.
성도재일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날로 수원사는 이번 행사에서 단순 철야기도뿐만 아니라 명상음악 공연과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행사는 이날 저녁 7시반 수원사 3층 만불보전에서 열리며 양인목 선생의 ‘명상음악과 함께하는 행복템플스테이’ 시간으로 막을 올린다.
마음공부, 음악치유, 인문학 강의로 담은 행복템플스테이 시간은 약 40분 간 진행되며 명상음악을 통해 경건한 분위기로 시작한다.
아울러 수원사합창단 지휘자인 김양희 소프라노의 독주와 ‘음성공양’ㆍ‘옥법공양’ 등 합창단 축가가 차례로 펼쳐진다.
세영 주지스님의 삼귀의와 법문 시간은 물론 사부대중의 청법가, 108배 등도 준비돼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날을 기념한다.
이날 기도법회 및 축가 행사는 자정에 막을 내린다.
자정 이후에는 1시간20분씩 경오ㆍ자운ㆍ도현 스님의 천수경, 아미타경, 금강경 독송이 담긴 철야정진이 이어지며 새벽 5시부터 시작되는 새벽예불로 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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