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오는 23일까지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제2기 시민조사참여단’ 860여 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올해 말까지 전국 다중이용시설 건출물 55만 개동에 대해 건축ㆍ소방ㆍ전기ㆍ가스 등 전문가 합동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범정부적인 통합관리체계 및 위험저감 대책 마련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제2기 시민조사참여단’은 화재안전특별조사 대상 건축물의 특성에 따라 어린이ㆍ여성ㆍ고령자ㆍ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안전에 관한 제반사항 △특별조사 운영에 관한 개선 의견 등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것으로, 참여 시 별도의 수당이 지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2기 시민조사참여단은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소방안전 활동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사이트(119gosi.kr)나 희망지역 시ㆍ도 소방본부 및 소방서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국가 안전 백년대계 수립을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많은 시민여러분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실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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