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제18회 QI경진대회 성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의 제18회 QI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의 제18회 QI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최근 본원 강당에서 의료 서비스와 질 향상을 위한 제18회 QI(Quality Improvement, 질향상)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QI경진대회’는 부서원들이 스스로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적용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7팀 중 최종 8팀의 QI활동 발표와 심사가 진행됐다.

경연에서 조영제 과민반응 예방 FMEA팀에서 발표한 ‘CT 조영제 과민반응 예방 FMEA’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중환자실 환자 영양 개선팀의 ‘중환자실 입실 환자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경장영양 Protocol 개발 및 적용’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에는 ▲폐 절제술 환자의 호흡운동 프로그램적용(10B병동, 흉부외과), ▲진단검사 진행상황 조회시스템 구축을 통한 응급의료센터 진료업무 개선활동(Show me the Lab팀), 장려상에는 ▲ 임종과정 및 돌봄 표준화 활동(호스피스 완화 의료팀), ▲효율적인 외래 진료 안내를 통한 만족도 향상 활동(간호부 외래), ▲전공의 특별법 시행에 따른 신경외과 병동 업무 프로세스 개선활동(Lean-6σ QI활동팀), ▲응급의료센터 내 수혈오류 예방을 위한 FMEA활동(수혈 오류 예방 FMEA팀)이 각각 수상했다.

서진수 일산백병원장은 “QI활동의 궁극적인 목표인 의료 질 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병원에서도 구성원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 및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QI경진대회는 병원 구성원들이 직접 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작게는 고객만족 크게는 병원시스템 개선, 진료 및 환자의 편의성 증대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고양=송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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