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2연패 목표' SK, 23일부터 본격 시즌 준비 위한 여정

▲ SK 와이번스 로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3일부터 한국시리즈 2연패를 통한 새 왕조 구축을 위한 여정에 나선다.

SK는 오는 30일부터 3월 10일까지 40일간 미국과 일본에 현지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2월 2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1차로 기술·전술 훈련을 치르는 SK는 이후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월 26일부터 개막에 앞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SK는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1명, 외야수 9명 등 모두 46명의 선수로 구성해 전지훈련 명단을 꾸렸다.

특히, 이번 명단에는 김창평(내야수), 하재훈(투수), 김성민(포수) 신인 3명이 포함돼 염경엽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

또한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가을 사나이’ 명성을 입증한 박정권·김강민, 팀의 간판투수 문승원·박종훈·김태훈 등 선수 17명은 현지 적응과 자율 훈련을 위해 선발대로 23일 먼저 출국한다.

아울러 SK 선수단은 베로비치에서 올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 1루 코치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트레이 힐만 전 감독과 지난해 11월 이후 약 석달 만에 재회한다. 이광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