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순옥)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직원은 다른 해보다 바쁜 2019학년도를 준비하고 있다. 2019 수원혁신교육지구 시즌 Ⅱ를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하기 위해, 교원들은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학생, 학부모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교육계획서를 준비하느라 다른 해보다 바쁜 준비기간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준비한 혁신교육지구 시즌 Ⅱ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21일 경기도교육청과 수원시가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경기도교육청 사일육홀에서 수원을 포함한 6개 지자체(광주, 양평, 이천, 평택, 포천)가 혁신교육지구 시즌 Ⅱ 운영에 합류하게 되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017년부터 수원시와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협의를 꾸준히 해왔으며 지난해 1월 수원시장, 수원시의장, 교육장이 혁신교육지구 시즌 Ⅱ를 함께 하기로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
같은해 4월 교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워크숍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의 소리를 담은 혁신교육지구를 준비하기 위해 설문조사, 시민단체와 협의, 주민참여 협의회, 교원 연수 등 많은 협의와 토론의 시간이 오늘의 업무 협약식을 이루어 냈다.
최순옥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혁신교육지구를 계기로 교육생태계가 지역으로 확장, 학생들의 앎이 삶과 분리되지 않은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수원에서 수원에 관해 배우고, 수원을 사랑하는 미래시민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수원시청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수원 혁신교육지구의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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