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도시근교농업 발전을 위한 시범사업을 벌인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에 9억1천만원을 투입해 도시근교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식량작물, 소득경영, 인력개발, 도시자원, 도시농업분야 등 4개 분야다.
시범사업 신청자격은 인천 지역 내(강화·옹진군 제외)에 주소와 농경지를 갖고 있으면 된다.
사업신청 기간은 2월 11일까지로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가능하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2시 농업시술센터에서 개최된 사업설명회에는 품목별농업인연구회, 농업인학습단체 등 농민들과 학교 텃밭 활성화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초·중학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분야별 사업에 대한 세부계획, 사업대상자 선정기준 등에 대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박준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9년에 시행되는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기술의 보급과 에너지 절감, 농작업 생력기계화,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업의 융·복합산업화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인천도시근교농업발전과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융·복합 신기술이 접목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