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서장 박형길)는 설 연휴 동안 택배물건 절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수원남부서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설 명절 전ㆍ후 택배물품 배송이 급증함에 따라 택배물건 절도 예방을 위한 홍보전단지를 자체 제작, 관내 대형 택배회사 4개사를 방문해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경찰은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이나 시내 대형 전광판 등에 이 전단지를 게시해 안내하기로 했다.
전단지에 담긴 내용은, 택배물건을 되도록 본인이 직접 수령하고 부재 시 경비실이나 무인택배함을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택배물 절도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112로 신고할 것 등이다.
특히 수원남부서는 ‘설 명절 전ㆍ후 특별 치안활동’과 관련해 야간 취약시간대 형사 인력을 증원해 치안 강화에도 나선다. 택배물건 절도 등 생활범죄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생활범죄수사팀을 추가 신설한 데 이어 국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박형길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범죄예방 활동 및 단속 활동을 적극 실시해 설 명절을 앞두고 발생하는 강ㆍ절도 등 민생 침해사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따뜻하고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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