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남양주1)과 김경근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남양주6)은 지난 23일 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담당자와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기계환기설비) 설치 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는 김미리 의원과 김경근 의원이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확실한 공기정화장치를 학교에 설치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접하고, 이를 도교육청 미세먼지 대책에 반영하도록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의견에 대해 “2018년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학교에 대해 2019년 1월 중 자체 측정해 결과를 제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라며 “올해 3월에서 5월 중에는 학부모, 전문가, 시민단체가 참관해 전문기관이 측정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지원청별 물품 선정 시 학부모 또는 시민단체를 참여시키는 등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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