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당, 경기도 차원의 설 민생안정 경제활력 대책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염종현)이 경기도에 도 차원의 설 민생안정 경제활력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고위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며 “올해 첫 당정청 협의회의 결과로 물가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작년보다 6조 원을 더 풀겠다는 소식은 가뭄에 단 비와도 같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정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구분이 없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보조를 맞춰 함께 팔을 걷어붙인다면 좋은 정책이 더 좋은 정책으로 탄력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더더욱 많은 국민이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면서 도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민주당은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경영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며 “영세 중소상공인을 위해 경기도 및 도 산하기관이 지급할 대금 중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설 명절 전에 최대한 조기 집행해 자금운용에 숨통을 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취약계층, 노동자, 영세자영업자들과 함께 상생하는 따뜻한 설 연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민생현장을 돌보는 일에 더욱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임할 것을 다짐하는 바다”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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