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난감 대여 서비스…택배로 집에서도 받는다

인천시는 27일 대여점 이용에 각종 제약이 많은 이용자의 입장을 배려해 ‘도담도담 장난감월드’의 택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난감 택배서비스를 운영하는 대여점은 예술회관역점과 경인교대입구역점 등 총 2곳으로 서비스는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임산부, 다둥이가정, 장애부모가정 등 다양한 제약으로 대여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이 장난감 대여 사업을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한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19년 복권기금을 활용해 장난감·도서·영상 자료를 2만여점 대폭 확충했다. 또 소독기와 유아(아동 포함) 휠체어 등을 비치해 도담도담 장난감 대여점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영순 시 출산보육과장은 “앞으로도 영유아에게 적합한 장난감 등 교재교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택배 서비스 등 이용 편의를 높여 장난감 대여점이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영유아 복지 증진 공간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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