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더리퍼' 스테파니, 지난 26일 첫 공연서 뛰어난 연기력 입증

뮤지컬 '잭 더 리퍼'에서 글로리아 역을 맡은 스테파니. 스테파니 인스타그램
뮤지컬 '잭 더 리퍼'에서 글로리아 역을 맡은 스테파니. 스테파니 인스타그램

뮤지컬 '잭 더 리퍼' 10주년 기념 공연, 첫 공연을 마치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킨 가운데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초신성' 스테파니가 '글로리아' 역으로 26일 첫 무대에 오르며 찬사를 받았다.

2009년 초연 이후 4차례의 앙코르 공연의 성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테파니가 연기하는 '글로리아'는 엄기준, 최성원, 정동하, 환희, 켄이 연기하는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당찬 여인으로 극 중 스토리텔링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 인물이다.

뮤지컬 '미인' '오! 캐롤'에서 극찬을 받으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진 스테파니는 두 작품 이외에도 연극 '인간'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등을 통해 퍼포먼스와 연기력을 모두 갖춘 뮤지컬배우로 성장했다.

또한 이런 스테파니의 결점 없는 완벽한 연기력에 뮤지컬계에서는 그녀에게 끊임없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녀는 "10년 동안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잭 더 리퍼'에서 '글로리아' 역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친 만큼 앞으로도 글로리아와 다니엘이 보여주는 치열한 사랑을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월 7일에 데뷔 5000일을 맞이할 만큼 스테파니에게 남다르게 느껴질 2019년 시작이 뮤지컬배우로서의 찬사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앞으로 활약이 더 주목 되는 부문이다.

한편, 뮤지컬 '잭 더 리퍼'는 3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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