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께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야외 주차장에서 용인문화원 직원 A씨(53)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차량 안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들과 A4 용지 2장 분량의 유서, 술병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 내용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것 외에는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숨진 경위와 행적 등을 파악 뒤 부검 의뢰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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