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폭행 당일 현장에 있었나? '의혹'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왼쪽) 빅뱅 승리. 효연 인스타그램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왼쪽) 빅뱅 승리. 효연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승리가 운영중인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한 날 승리가 클럽 안에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11월 24일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닝썬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이 사건 당일날 찍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녀시대 효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효연은 "승리 사장님"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현재 해당 사진은 SNS에서 삭제됐다.

한편,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지난해 11월 24일 방생한 '버닝썬'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 씨가 강남구 역삼동의 한 클럽에서 보안 요원들과 이사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되레 김 씨만 체포해갔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클럽 측은 "김 모씨가 성추행을 했느니 안 했느니를 놓고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돼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 때렸다"고 해명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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