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 미납 소송' 정준 "아무 일 없어요"

배우 정준이 월세 3천만원 미납 소송을 당한 가운데 근황을 밝혔다. 정준 인스타그램
배우 정준이 월세 3천만원 미납 소송을 당한 가운데 근황을 밝혔다. 정준 인스타그램

배우 정준이 월세 3천만원 미납 소송을 당한 가운데 근황을 밝혔다.

정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아무 일 없어요. 애들이랑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채널A '사건상황실'에서는 정준이 월세를 3천만원 넘게 내지 않아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정준은 보증금 1천만원에 월세 210만원을 납부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나 지난 2016년부터 월세를 내지 않아 총 3천90만원을 미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주는 "보증금 1천만 원을 제외한 2천 90만 원이라도 납부하라"며 정 씨에게 내용증명을 두 차례 보냈지만, 밀린 월세를 돌려받지 못했고 결국 소송을 택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정 씨에게 밀린 월세 2천여만 원을 이자와 함께 지급하고, 살던 집을 건물주에게 넘기라"고 판결했다.

이에 정준 소속사 측은 "당시 생활이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 작품 계약을 맺었고 집주인과도 원만하게 해결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 드라마 '고개숙인 남자'로 데뷔한 정준은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맛있는 청혼' '부모님 전상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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