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3지구 11년 만에 대우건설 첫 분양…올 2월께 증흥건설, 우미건설 등 분양 잇따라

파주 운정 3지구가 사업추진 11년 만에 다음달 대우건설을 시작으로 증흥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이 본격화 된다.

30일 파주시에 따르면 설 이후인 다음달 2월 중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710가구를 시작으로 우미건설 ‘파주 운정 우미린 스테이’ 846가구, 중흥건설 ‘운정 중흥S-클래스’ 1천262가구, 대방건설 ‘운정1차 대방노블랜드’ 820가구, 대림산업 ‘e편한세상 파주운정’ 1천10가구가 차례로 공급된다.

올 한해 전체적으로 5개 아파트 단지 총 4천648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LH(한국토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 마지막 개발지구로, 715만㎡ 부지에 아파트 3만5천706가구가 들어 설 예정이다. 앞서 공급된 운정 1·2지구(4만4천464가구)와 합치면 일산신도시(7만4천735가구)보다 크다.

대우건설 등 분양 관계자들은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여 이에 맞는 전략 분양을 세워 마케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27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착공되고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지하철 3호선의 파주연장 조속건설을 건의했다”면서 “시에서는 운정신도시의 광역교통망 확보에 주력해 전국 최고의 신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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