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의 지휘자 기성용, 대표팀 은퇴

한국 축구대표팀의 ‘패스마스터’ 기성용(뉴캐슬)이 11년 동안 가슴에 품어온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기성용은 30일 대한축구협회에 서신을 보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라는 큰 영광과 막중한 책임을 내려놓으려고 한다”며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2008년 9월 5일 요르단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기성용은 세 차례 월드컵과 세 차례 아시안컵을 포함해 A매치 110경기(10골)에 출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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