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옹진군청, 연안여객터미널 서비스개선 머리 맞댄다

고객 편의시설 업그레이드
지속적 추진위한 ‘협의체’ 시동

인천항만공사(IPA)와 옹진군청이 인천연안여객터미널 고객서비스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IPA는 30일 옹진군청과 인천항시설관리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편의제고와 환경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회의를 했다.

이날 IPA와 옹진군청은 연안여객터미널 고객서비스 지속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IPA는 회의를 통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연안여객터미널 새 단장 프로젝트’ 추진경과와 복합주차타워 건립을 통한 연안터미널 확장 등 시설개선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IPA는 지난해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단열향상을 위한 창호교체 등 ‘연안여객터미널 에너지성능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IPA는 이 사업을 통해 이용객의 시설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기존 대비 20% 이상의 에너지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객라운지를 조성과 확장으로 총 250석의 대기용 장의자 및 TV, 무선 인터넷, 정수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IPA는 이와함께 주말ㆍ성수기나 명절 특별수송 기간 주차장 부족에 따른 불편을 없애기 위한 복합주차타워 건립을 밝혔다.

이를 위해 IPA는 다음 달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 주차타워 세부 운영계획과 규모, 타당성 등을 도출, 올 하반기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옹진군청과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연안선사와 연안여객터미널 개선 협의체를 구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고객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편의시설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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