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ㆍ이하 범피)는 지난 28일 상해사건 등 총 8건의 범죄피해자에게 800만 원의 재정지원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범피는 이웃과 층간소음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상해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조속한 치료를 위해 센터와 병원 간의 협의를 통한 ‘사전지원’방식의 의료지원 연계를 결정하며 피해자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또
어깨가 부딪힌 것에 시비가 돼 심각한 상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수원지방검찰청 경제적지원 및 구조금신청을 연계하고 센터에서 추가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으며, 이에 치료부대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설날을 맞아 범죄피해로 생계적인 어려움을 겪는 51가정을 선정, 5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함께 전달하며 위로 격려했다.
이순국 이사장은 “범죄피해자의 고통을 현실적으로 보호·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2차 피해까지 입는 범죄피해자를 방관하지 않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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