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의료기관] 설연휴 병원·약국 열어요

전국 응급실 521곳 24시간 진료… 아이는 ‘달빛어린이병원’ 노크를
문 여는 병·의원 정보 129·119·120 안내
E-Gen·복지부 홈페이지서도 확인 가능

응급의료기관은 설 연휴에도 운영한다.

전국 응급실 521곳이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진료한다. 병·의원과 약국 등을 더하면 설 연휴 첫날 3만7천569곳을 비롯해 하루 평균 1만2779곳이 문을 연다.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도 24시간 가동된다. 전국 40개소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출동 대기 상태로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발생에 대비한다.

아이들은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응급실보다 비용 부담이 적을 뿐만아니라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시흥 의료법인 석경의료재단 센트럴병원, 용인 강남병원, 고양 일산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 평택 의료법인 양진의료재단 성세아이들병원 등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총 22개소가 운영 중이다. 다만, 병원에 정보 확인 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와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해도 연휴 기간 문을 연 병ㆍ의원과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 받는 것도 방법이다.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의료기관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도 알 수 있다.

송시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