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2019년 주장에 염기훈 선임…부주장 최성근

▲ 2019년 수원 삼성 주장과 부주장에 선임된 염기훈ㆍ최성근.수원 삼성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염기훈(35)이 2019년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임명됐다.

수원 구단은 31일 “터키 시데에서 전지훈련 진행 중인 선수단이 코칭스태프의 지명을 통해 염기훈과 최성근을 각각 주장과 부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주장을 맡았던 염기훈은 지난해 김은선에게 잠시 캡틴 자리를 물려줬지만, 이임생 감독 체제하에서 다시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염기훈은 “터키 전지훈련을 통해 감독님께서 요구하시는 새로운 축구에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라며 “올 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만큼 감독님이 원하는 전술과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보다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단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지훈련 중인 수원 선수단은 다음 달 17일까지 현지 훈련을 진행하며 총 7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다져갈 예정이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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