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창립 20주년’ 기념식] 4단계 건설… 제2의 도약 ‘날개’

올해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
편의 개선 ‘새로운 20년’ 다짐

▲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공사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정일영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공사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정일영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위한 4단계 건설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1일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공사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1999년 공사 창립 후 20년간의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대형 떡 케이크를 자르며 새로운 20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정 사장은 “1999년 설립된 인천공항공사는 2001년 인천공항을 성공적으로 개항하고, 지난해엔 제2터미널을 적기에 개장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했다”며 “지난해 누적여객만 6천825만 명으로 개항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난 20년간 국내 항공교통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천공항은 올해 국내 최초로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하고,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새로운 20년을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운영을 위해 지난 1999년 2월 1일 설립됐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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