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오는 16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새해의 풍요와 안녕 기원하는 ‘2019 정월대보름 달달한 콘서트’ 개최

▲ 세종국악관현악단
▲ 세종국악관현악단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16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새해의 풍요와 안녕 기원하는 <2019 정월대보름 달달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단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 아티스트들이 흥겨운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1992년 창단한 세종국악관현악단은 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다. 국내외 무대에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등 시공을 넘나들며 대중적 한국음악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매년 신년음악회, 신춘음악회, 효콘서트, 창작음악회, 토크콘서트, 청소년음악회 등 관객 맞춤형 눈높이 공연을 선보이며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다.

▲ 이희문
▲ 이희문

이날 공연에서는 국립오페라단 등 국내 여러 오페라단의 공연을 이끌었던 김정수 지휘자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지휘를 맡아 흥겨운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국악 아티스트들의 민요와 비나리, 설장구 및 해금연주를 더할 예정이다.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민아영이 세상 모든 이들의 행복을 부르고 희망을 기원하는 ‘비나리’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국악방송에서 ‘맛있는 라디오’를 진행하는 해금연주자 꽃별이 드라마 추노 OST로 잘 알려진 ‘비익련리’를 연주한다.

이어 김덕수, 정명훈, 패닉, 넥스트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연으로 유명한 설장구 명인 민영치의 흥이 넘치는 무대도 만날 수 있다.

경기민요의 이수자인 이희문이 프로젝트 그룹 ‘놈놈’과 함께 ‘난봉가’ ‘육칠월 흐린 날’ 등을 선보여 우리 소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군포문화재단
▲ 군포문화재단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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