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박지성(38)이 ‘3개의 폐’를 가진 수퍼히어로로 돌아왔다.
FIFA(세계축구연맹)이 오는 6월 예정된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알리기 위해 유명 축구 선수를 수퍼히어로로 활용했는데, 박지성 전 축구선수가 23명 중 1명으로 선정된 것이다.
FIFA는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을 비롯해 팀 케이힐(호주), 마이클 에시엔(가나), 피터 오뎀윙기에(나이지리아) 등 전ㆍ현직 축구선수 23명을 나열했다. 이중 박지성은 ‘3개의 폐(Three Lungs)’라는 코드명이 붙었다. 현역 시절 지치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박지성에게 국내외 팬들이 붙여 준 별명이기도 하다.
올해 여자월드컵은 6월 7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린다. 24개국이 참가하며 한국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가 포함됐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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