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정부의 ‘2019년 지역 특화 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 사업 공모에서 전국 1위를 차지, 국비1억7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에 ‘100세 시대, 고령화 대응 특화 의료기술 육성을 통한 Incheon Medical Health Care 실현(Ⅱ)’이라는 사업명으로 신청해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별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계획을 제출하는 것으로 종전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성과가 우수한 분야를 강화하거나 신규 사업을 발굴하려는 것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고령화에 대응한 연계 의료서비스 상품을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사업계획안을 제출했다.
또 지역 내 중증질환 관련 전문병원 의료기술을 상품화시켜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도 포함했다.
정연용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에는 고령화와 중증질환에 대한 맞춤형 상품 중심의 전문병원 클러스터가 지속적으로 구축될 것”이며“또 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에서도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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