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13일부터 2일간 국민 신뢰 경영을 위한 워크숍을 시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마사회의 내부 정책과 사업 전반을 점검하며 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사업 추진 방안 보고 및 토의로 구성돼 있다. 토의 후에는 국민 신뢰 경영을 위한 조직 내부 역량 결집을 위해 각종 특강과 화합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마사회는 경마의 독점적 공급자로서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적극적인 고객 보호와 발매제도 개선에 대한 본격적인 토의에 나선다. 과몰입의 우려가 있는 현재 발매 방식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 예방 대책 등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사회 기여를 위한 말 활용 방안 발굴, 국민 참여를 통한 경마 시행 분야 개방 및 산업 기반 확대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을 위한 말 산업과 경마 전 분야의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5월에도 국민 공감을 위한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6대 혁신 과제를 발표하며, 말 산업 육성, 사회공헌 활동 등에 2022년까지 1천94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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