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주(57·사법연수원 18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1일 제30대 인천지법원장에 임명됐다.
양 신임 법원장은 1992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각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업무를 담당해 실무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공정거래 전담재판장을 역임하며 공정거래 사건 관련 다양한 학회 활동에도 관심을 두는 등 행정사건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다.
그는 재판에서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인 인물로 알려졌으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선후배 법관과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서울 출신으로 동국대사범부속고와 서울대 법대 졸업, 사시 28회, 서울남부지법 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부장판사,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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