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수원FC 출신 미드필더 알렉스 리마 영입

▲ 알렉스 리마.FC안양 제공

프로축구 K리그292부리그) FC안양이 수원FC에서 활약한 미국프로축구(MLS) 출신 미드필더 알렉스 리마(31)를 영입했다.

브라질 국적의 알렉스 리마는 지난 2008년 스위스 2부리그의 FC볼렌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12년 MLS로 무대를 옮겨 시카고 파이어, 휴스턴 디나모 등에서 6년간 153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했고, 2018년에는 수원FC로 이적해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리마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킥력을 바탕으로 한 패스가 장점으로, 볼을 소유해 전달하는 능력과 왼발 킥 능력이 뛰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알렉스 리마는 “한국에서의 커리어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행복하다. 팀에 다소 늦게 합류했지만 빨리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라며 “올 시즌 개막전인 부산과의 경기에서 승리로 팬들께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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