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영업이익 1천12억 원, 당기순이익 709억 원
제주항공이 2005년 창사 이후 최초 매출액 1조 원을 넘겼다.
제주항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매출액이 1조 2천594억 원으로 전년 매출액 9천964억 원 대비 26.4%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천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0.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09억 원으로 전년 778억 원 대비 8.9% 감소했다.
제주항공 측은 역대 최고 매출 달성에 대해 ▲공격적인 신규 취항 등 시장 점유율 확대 ▲에어카페 부가매출 증가 등이 주 요인이 됐을 것으로 풀이했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171억 원의 현금배당을 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2018년 12월 31일, 1주당 배당금은 650원이다. 4일 기준 제주항공의 주요주주 구성은 에이케이홀딩스 58.85%, 애경유지공업 1.74%, 국민연금 4.29%이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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