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가 다이어트 공약을 걸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산부인과를 찾은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체검사에서 홍현희는 키 155.1에 66.4kg의 몸무게로 측정됐다. 홍현희는 "집에서 잰 거랑 너무 다르다"며 안경과 시계, 양말을 벗고 다시 체중계에 올랐으나 몸무게는 변함이 없었다.
이에 제이쓴은 "나 고 3때 몸무게 같다"고 말했고, 의사는 "체중계는 정확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채혈 시간에서 제이쓴은 "혈관이 왜 이렇게 안 보이냐"며 의사에게 "살 찌면 안 보이냐?"고 물었고 의사는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음파 검사 때는 "(살이 쪄) 보일 수 있을까요?"라며 의문을 표했고, 의사는 "초음파가 지방을 싫어한다"며 "지방이 갑옷 같은 거다. 초음파가 통과를 못하고 뿌옇게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답했다.
의사는 "문제는 내방지방"이라며 "뿌옇게 보이는 게, 배 거죽에 있는 지방층이고, 나머지는 내장지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현희에게 "비만지수가 28정도의 과체중으로 나왔고, 중성지방의 평균치는 150인데 385의 고위험군으로 나왔다"며 "비만은 임신중에 생기는 모든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관련이 있다"며 다이어트를 권했다.
스튜디오에서 홍현희는 출연진들에게 "무조건 살 빼겠다. 한달 후에 5kg 감량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공약을 걸었다. 이어 "100만원을 걸겠다"고 덧붙였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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