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화학공장 불…인명피해는 없어

16일 오전 6시43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 화학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주조기에서 발생해 주변에 있던 마그네슘으로 옮겨붙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0여분 만인 오전 7시35분께 큰 불길을 잡고 계속해서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마그네슘은 물과 반응하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 소방당국은 모래와 질석을 동원해 불을 덮는 질식 소화 방식으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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