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완석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동계종목 전력 극대화 위한 지속적 관심ㆍ지원이 이뤄낸 쾌거”

▲ 경기도선수단 오완석 총감독

“종합우승 탈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 가맹단체 및 시ㆍ군체육회 관계자, 그리고 1천300만 도민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15일 막을 내린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3년 만에 왕좌 탈환에 성공한 경기도선수단의 오완석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 종목 상시훈련 추진 및 전문 지도자 배치, 훈련 장비ㆍ우수선수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신인 선수 발굴에 힘쓴 것이 좋은 결실로 맺어졌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오 총감독은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최로 지난해 동계체전이 미개최 됐음에도 우리 도는 선수단의 소속감과 경기력 유지를 위해 3년간 전 종목에 걸쳐 꾸준히 지원을 강화하는 등 상시 훈련 및 지원체계를 갖춰왔다”라며 “그 결과 우리 도는 지난 대회 대비 12.5% 늘어난 역대 최다 인원이 7개 전 종목에 참가했을 뿐 아니라 휠체어컬링에서 경기도 동호인 팀이 실업팀이자 국가대표 팀인 서울시청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출전 전 종목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총감독은 “장애인 동계종목의 선수단 전력 극대화는 지속적인 관심과 훈련지원이 최선이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선수들이 마음껏 훈련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면서 “실업팀 창단을 원하는 목소리에 귀기울여 기업과 지자체, 유관기관 등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