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7시 7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국제업무단지 내 한 오피스텔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오피스텔 360여 세대 주민들이 난방기구를 가동하지 못해 추위에 불편을 겪었다. 또 오피스텔 1층 편의점 등 상가도 영업을 하지 못했다.
해당 오피스텔 측은 고장 난 자체 전기설비를 정전 4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1시 45분께 복구했다.
인천국제공항 전력상황실 관계자는 "해당 오피스텔을 포함한 영종도 국제업무단지는 한국전력이 아닌 인천공항 측이 전력을 공급한다"며 "오피스텔 자체 설비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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