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PLS 대응 도내 농약 판매관리인 의무교육 실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른 농약안전사용 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1ㆍ22일 이틀동안 도내 농약 판매관리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농촌진흥청 전문강사의 PLS 제도 및 농약안전사용기준, 농약법규와 제도 및 유통관리체계, 농작물 병해충관리 등 의무교육을 실시해 농약사용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PLS 시행에 따라 올해부터는 농약판매인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교육을 연간 6시간으로 확대했고, 오는 7월부터는 등록 농약만 판매 가능하며 부적합한 농약 판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농약 이력관리시스템이 운영된다.

농약 PLS 제도는 수입 및 국내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미설정된 농약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으로 농업인은 해당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안전기준에 맞게 사용하는 제도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들이 꼭 등록된 농약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농약 판매 시 재배작물, 사용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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