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조구함, 뒤셀도르프 GS 100㎏급 銀

▲ ‘중량급 간판’ 수원시청 조구함
▲ ‘중량급 간판’ 수원시청 조구함

‘중량급 간판’ 조구함(27ㆍ수원시청)이 2019 뒤셀도르프 국제유도 그랜드슬램대회에서 남자 100㎏급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구함은 24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ISS 돔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급 결승에서 아이다 겐타로에게 모두걸기 절반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대한유도회가 25일 밝혔다.

이날 조구함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2회전서 오드바타르 캉갈(몽골)에게 업어치기 절반승, 16강전서 젤레 스니페를 연장전 끝에 업어치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조구함은 8강전서 보얀 도센(슬로베니아)에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둔 뒤, 준결승전서 라우린 보흘러(오스트리아)에 반칙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었다.

한편, 여자 48㎏급 강유정(용인대)도 첫 날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4경기를 모두 한판과 절반승을 거두고 가뿐히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전서 도나키 후나(일본)에 안다리걸기 절반에 이은 띠잡아돌리기 한판패를 당해 준우승했다.

또 남자 66㎏급 김림환(한국마사회)도 결승전서 마루야마 조시로(일본)에 허벅다리걸기 절반으로 무너져 역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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