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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심경고백…"'엄복동',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승인 2019-02-25 11:27
장건 기자 jangk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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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자전차왕 엄복동' 개봉을 앞두고 심경을 고백했다. 비 인스타그램
비가 '자전차왕 엄복동' 개봉을 앞두고 심경을 고백했다. 비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비가 '자전차왕 엄복동'(이하 '엄복동') 개봉을 앞두고 심경을 고백했다.

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복동'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기 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라며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그만큼 영화가 재밌다"는 글과 함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보다 앞서 비는 "술 한 잔 마셨습니다. 영화가 잘 안 돼도 좋습니다. 하지만 '엄복동'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영화가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기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가 수정했다.

한편,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됐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업적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장건 기자

 

#비#정지훈#자전차왕엄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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