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올해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과 학부모 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8월 강화군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인천시의 무상교복지원금 26만 6천원을 포함해 강화군 내 각 학교 실제 교복구입비(평균 29만 원) 차액을 군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군수 주재로 관계기관(강화교육지원청, 지역 내 14개 중·고교)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9년 본예산에 군비를 추가 편성함으로써 학부모 자부담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강화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강화군 소재 학교 입학생 모두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교복업체와 계약을 맺은 학교만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2019년도 강화군 교복지원 신청은 강화군 소재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입학 학교에서 일괄신청 및 접수할 예정이며, 관외 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교복지원비를 직접 신청하면 된다.
유천호 군수는 “우리의 미래는 청소년들에게 있다.”라며 “강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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