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금은방서 500만원짜리 가짜 수표 발견… 경찰 수사

수원의 한 금은방을 찾은 20대 손님이 위조 수표로 귀금속을 구매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수원 권선구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A씨는 이날 오전 경찰에 “손님이 위조 수표를 낸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경찰에게 “이틀 전(23일) 20대 손님이 500만원짜리 수표로 금목걸이 2개와 반지 2개를 구매했다”며 “은행에서 이 수표가 위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금은방에 설치된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이 수표를 건넨 20대 추정 남성을 쫓고 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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