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나눔마을 이지희 대표, ‘국민추천포상’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 비소마을

사단법인 비소나눔마을은 법인 이지희 대표가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국민추천포상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0여 년 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펼쳐온 사회공헌, 나눔, 비영리사업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세상 사람들이 주저하기 쉬운 일을 여러분은 기꺼이 맡아 앞장서고 계시다. 많은 국민은 여러분의 헌신을 존경하고 고마워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다”고 격려했다. 이어 수상자들은 청와대로 이동,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다과의 시간을 가졌다.

이지희 대표는 “더 훌륭하신 분들이 많은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사회 곳곳 보이지 않은 곳에서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대표는 20대 초반부터 국내 미혼모, 다문화가정, 보육원 및 해외 개발도상국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과 나눔을 실천했으며 보다 많은 국내 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을 위해 2015년도에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 비소나눔마을을 설립했다. 이후 교육, 의료, 물품 지원, 청년리더 양성 및 기업과의 협업으로 CSR 사회 공헌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사회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사람, 재산 또는 재능을 기부한 사람, 인명구조 또는 생명보호에 헌신한 사람,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데 힘쓰는 사람, 역경을 극복해 주변에 희망과 용기를 준 사람, 국제구호 등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사람, 따뜻한 가족애 또는 통합(화합)을 실천해 귀감이 된 사람 등을 대상으로 수여되고 있다.

이번 포상은 지난해 8월 31일까지 접수된 후보자 704명 중 현지조사와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발됐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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