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다음달 8일까지 ‘2019 전통가마 소성 도예인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한국도자재단이 다음달 8일까지 ‘2019 전통가마 소성 도예인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전통가마로 소성된 도자작품의 아름다움은 희소성 및 작품의 가치가 높아 특히, 전통도예분야 작가들에게 꼭 필요한 소성기법이다. 하지만 전통가마 관리가 까다로울 뿐만아니라 소성목 등 재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개인적인 보유·관리가 어렵다.

재단은 전통가마사용에 대한 도예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통도자문화를 보존·발전 시키기 위해 매년 전통가마 소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등록도예인 및 단체, 대학 등을 대상으로 3~5인 합동소성으로 연간 총 25회 지원될 예정이며, 이천·여주·광주 전통가마 중 1곳의 전통가마 및 약 6.5톤의 소성목을 이용할 수 있다. 신진작가, 여성작가, 기존 미 사용자 등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메일, 팩스, 방문접수 등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전통가마 소성 작업은 소성일정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공개,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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