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삼성물산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1순위 당해지역 청약 최고 9대 1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투시도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해당 지역 청약접수 결과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459세대(특별공급 제외) 분양에 1천263명이 청약하면서 평균 2.75대1의 경쟁률을 기록, 사실상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7층 총 1천199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몫은 659세대다.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105㎡. 일반분양 세대수는 ▲59㎡ 196세대 ▲68㎡ 5세대 ▲84㎡ 353세대 ▲97㎡ 44세대 ▲105㎡ 61세대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4베이 설계로 조망과 채광 효과를 높였다. 이 밖에도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내부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하고 단지 출입구에 외부 차량 출입 통제용 시스템인 주차관제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당첨자는 3월7일 발표하며 계약은 3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KTX 광명역 5번 출구와 가까운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859-9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가 1순위에서 분양을 마칠 수 있었던 이유로 3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가 대형건설사인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한 만큼 브랜드 효과가 극대화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평촌 생활 인프라는 물론 교육 인프라까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과 수도권 황금노선으로 꼽히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에 대한 기대감 등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평촌 생활권인데다 브랜드, 월판선 등 미래가치까지 높아 분양 전부터 지역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컸다”며 “일반 분양 물량이 적은 데다 고급 상품에 분양가까지 합리적으로 공급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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