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상사, 연결 영익 147% 증가…동남합성 매출호조 기인

매출액 3천286억 원으로 3.14% 늘어
현금배당 23억 원 실시…425만 주 무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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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상사는 연결기준 작년 매출액이 3천2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9억 원·3.14%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1억 원·147.0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억 원·18.97% 감소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지배회사인 미원상사(주) 및 종속회사인 (주)동남합성의 매출호조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주)동남합성이 직전사업연도에 기계장치 내용년수 변경으로 인하해 전기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동남합성은 계면활성제 전문 제조업체, 폴리에틸렌 글리콜, 비이온, 양이온, 섬유공업용 등을 취급한다.

이날 미원상사는 현금 결산배당도 공시했다. 1주당 배당금은 3천 원, 배당금총액은 23억 원이다. 시가배당율은 1.20%다.

미원상사는 같은 날 무상증자도 공시했다. 회사는 보통주 425만9천883주를 신주로 발행한다. 1주당 액면가액은 5천 원이며,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5.4970488주다. 신주권교부예정일은 4월 17일,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4월 18일이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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