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삼겹살데이 맞아 복지관에 돼지고기 100㎏ 전달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28일 삼겹살데이(3월3일)를 기념해 수원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 한돈 100㎏을 전달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돼지고기는 지역 내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 400여 명에게 무료급식 및 사랑의 도시락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농협은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3월 3일을 삼겹살데이로 제정·운영하고 있다. 삼겹살데이는 숫자 3이 겹치는 날로 삼겹살을 재미있게 떠올릴 수 있는데서 착안됐다.

남창현 본부장은 “최근 돼지고기 가격 하락과 수입산 돼지고기 소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몰은 오는 3일까지 국내산 돼지고기를 최대 4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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