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예총, 제17대 회장 이ㆍ취임식 성료…“수원예총 위해 헌신하는 시간 이어질 것”

▲ 수원예총 이취임식

수원예총은 수원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제17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이영길 수원예총 회장과 전애리 전(前) 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진표ㆍ백혜련ㆍ김영진 국회의원, 김봉균 도의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황경희ㆍ조석환ㆍ김영택ㆍ이철승ㆍ최찬민ㆍ김기정ㆍ이재식ㆍ이희승ㆍ이혜련 시의원,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길영배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김찬동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 오현규 경기도음악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송봉수 복지TV 아나운서가 맡았다.

행사에 앞서 각 지회에서 준비한 축하공연 ‘없는 노래’에서 박정봉(소리), 이상세(무용), 이초은(건반), 오은주(영상) 등이 판소리, 현대음악, 창작무용을 크로스오버한 곡을 선보여 수원예총의 전통과 창조, 인간애의 메시지를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장직을 이임한 전 전 회장은 “수원예총을 이끌어 온 지난 4년은 정말 뜻깊었고 수원예술인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던 나날들”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수원예총을 돕는 예술인으로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회장에 취임한 이 회장은 “전임 회장들의 의지를 받들어 수원예총이 수원예술인과 함께 나아가고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수원예총을 위해 회장이 헌신하는 시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꾸려전 수원예총 제17대 임원진에는 감사직에 고대영, 최은호씨가 임명됐다. 부회장은 박병두 수석부회장을 필두로 김모경, 박정봉, 송민정, 이하경씨가 임명됐다. 각 지부장으로는 나정희(국악협회), 장정희(무용협회), 신동열(음악협회), 박노빈(문인협회), 서길호(미술협회), 정연수(사진작가협회), 김모경(연극협회), 이평주(연예협회), 박병두(영화인협회)씨가 자리에 올랐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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