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부산 8남매 부부가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인간극장'에서는 '여덟이라 더 좋아'에서는 데이트 하는 8남매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8남매의 부모 김영진 씨와 김명신 씨는 데이트를 나왔다. 한 달의 한 번 있는 부부의 날로 김명신 씨가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육아와 가사노동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자고 해 시작됐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도착한 부부는 폭죽을 터트리며 밤바다를 바라보았다. 아내를 업으며 김영진 씨는 "연애할 때 아내가 틈만 나면 업어 달라고 했다"며 "연애할 때 업어줬고, 신혼 때랑 애들 한 명씩 낳을 때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와서 업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곰탕이 오래 끓이면 진한 국물이 나오는 것처럼 (아내와) 더 이해하게 되고 사랑과 신뢰가 깊어졌다. 좋은 친구, 좋은 동역자 같은 느낌으로 살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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