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음악협회는 제39차 총회에서 청소년교향악축전과 기전음악제 관련 기획안을 의결하는 의미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3일 오후3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31개 시군 지부의 대의원 102명이 참석해 올해 주요 사업인 ‘난파음악제’, ‘기전음악제’, ‘경기음악제’, ‘제4회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전’ 등을 의결하고 경기음악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제16회 경기음악인상 수상자로 대상에는 조영숙 음협부회장 겸 구리예총회장이 선정돼 100만 원의 수상금을 함께 수상했다. 조 수상자는 음악의 불모지인 구리에서 후진양성에 매진하고자 ‘구리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 육성한 데 이어 도문화의전당과 협회의 중점 사업인 ‘대한민국청소년 교향악축전’ 준비운영위원장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아울러 공로상에는 오은아(가평), 조선경(수원) 등 24명이 수상했으며 문예진흥유공자에는 윤병호, 김영진 회원이, 도음협사업 지원유공자 표창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속 조연주, 이정현 회원이 수상했다.
아울러 올해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전’은 김포, 부천, 성남, 구리, 오산, 안산, 수원 등 7개 도시에서 열 예정이며 기전음악제도 5~6개 시군에서 공모 후 개최해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 음악축전을 골고루 향유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오현규 협회장은 “올 한해도 다양한 행사로 도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릴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회원들이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시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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