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해빙기 앞두고 가스시설물 점검

인천 중구는 해빙기를 맞아 4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도시가스 정압기, 가스공급시설, LPG 충전소 등 가스시설물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가스안전점검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상승에 따른 지반침하 및 각종 붕괴사고 우려에 따른 해빙기를 맞아 주요 가스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시설개선 및 가스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합동점검 관계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주)삼천리, 인천도시가스(주) 등 이다.

또 구는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주민홍보 및 교육을 강화, 사고발생 때 신속한 상황보고와 대응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안전점검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LPG 충전소, 판매업소, 도시가스시설에 대해 가스누출차단장치 작동 여부 및 시설변형 등 위해요인 진단, LPG 미검용기 충전 여부 및 충전작업 때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실량측정 및 표시사항 등을 중점 점검·확인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평상시 가스누설 여부 확인, 가스 밸브 콕 잠그기 등 가스안전점검을 생활화해 단 1건의 가스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온 구민이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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