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목표로 고양시자살예방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13년간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
고양시도 민선7기 공약사항인 자살예방사업에 적극 동참 중이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부설로 운영되며 박선영 센터장(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정신과전문의)을 중심으로 14명의 정신건강전문요원들이 근무 예정이다.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엽동(주엽역 4번출구 가람상가 4층)에 자리를 잡은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앞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살예방사업을 총괄함으로써 자살위기대응시스템 구축, 자살위기개입, 자살예방교육 및 인식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센터를 통해 생명존중의식을 확산하고 자살시도자 관리로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이며, 깊은 우울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센터에 문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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