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과 서현진을 비롯해 방송인 오상진, 가수 김희철, 배우 차승원 마동석 등이 모범 납세자로 선정됐다.
이제훈과 서현진은 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모범 납세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두 사람은 이후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김희철과 오상진 역시 이날 각각 SNS를 통해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사실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모범납세자 김희철입니다. 모범이라는 단어가 세상 안 어울리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라며 모범 납세자 표창장 인증샷을 공개했다.
오상진도 서울지방국세청장 명의의 표창장을 공개하며 "여러분. 저 모범납세자가 되었습니다. 그저 제 성격대로 원칙을 지키며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성실한 의무를 다했을 뿐입니다. 부족한 제게 이렇게 상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더욱 열심히 일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성실히 애국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마동석은 이날 강남세무서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서울지방국세청장상을 받았다. 선진납세 문화 조성과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사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 명예경찰로 위촉된 데 이어 모범 납세자에 선정되면서 '모범 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차승원 역시 마동석과 함께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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